미국 회사 재택근무 세 달 회고

A web developer chick is meeting its colleagues in the U.S. for the first time. Pixel Art, High resolution.

 

와우 offsite 참석까지 하고 나니 순식간에 세 달차가 되었다. 자칫하다가는 선배님들이 종종 주의를 주곤 하시는 발전 없이 경력을 쌓은 개발자의 사례가 되기가 생각보다 쉽다는 섬뜩한 두려움도 스쳐 지나간다. 그동안 놀지는 않았고, 개발 티켓 처리는 물론 회사 AWS Lambda와 CloudFront도 담당하게 되고, 여러 버그 해결과 Confluence 문서화에도 기여했다. 즐겁게 업무에 몰입했던 두 달이었다!

 

How it is going...

 

• 입사 후 2-3번째 달 동안 다섯 개의 PR을 만들어 머지됐으며, 새로 출시되는 기능 내지 서비스의 한 페이지 전부를 맡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Production hot fix 배포도 경험했다.
• 전사 offsite에 참가해 동료들을 만났고 주로 동료 개발자 & 매니저와 서로에 대해 인간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일하는 시간 외에는 주로 학교 수업을 듣고 있다. 6과목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수업 질도 좋고, 교수님들과의 소통도 즐거워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Check in with action items

 

1. 한 번에 하나의 레거시 개선

 

So so. 리팩토링은 눈에 띄는 대로 하고 있지만 크게 효율화를 만들어 낸 부분은 없었다. 공부하면서 실전에 녹여내 보자.

 

2. 티켓 async하게 관리하기

 

잘 진행 중이다! 여러 개의 티켓을 async하게 관리하고 있다. Slack에 Jira와 Google Drive 관련 알림이 실시간으로 와서 추적과 관리가 쉽다. 좋은 툴의 사용을 여실히 느끼는 중이다.

 

3. 테스트 코드 작성

 

새로운 기능 개발에 시간을 많이 써서 테스트 코드를 하나도 작성 못했다. 시간이 남을 때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자!

 

Action Required

 

• 한 번에 하나의 레거시 개선(지속)
• 테스트 코드 작성(지속)
• 속도 개선이 최우선 과제 같다. 한 스프린트에 할당된 티켓을 머지까지 스프린트 기간 내에 달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