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cial] 국내 + 해외 리크루터 눈에 띄기 좋은 링크드인 관리법

 

 
안녕하세요! SSAFY 수료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리버입니다 ^_^
 
저는 서비스 기업으로의 첫 이직을 링크드인을 통해서 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직 전부터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링크드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SSAFY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나 교육받은 내용들도 잘 녹여낼 수 있으니, 끝까지 잘 따라와 주세요~
 

영어 프로필 설정하기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글로벌 HR 플랫폼이나 프리랜서 계약을 통해 인재 채용의 국경이 많이 사라진 편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혹은 우리나라에서 원격으로 외국 회사에서 일하는 게 보다 쉬워졌죠. 링크드인에서는 외국 리크루터와 소통하거나 외국 기업에 지원할 때, 외국에서 접속했을 때 보여지는 영어(또는 다른 언어) 프로필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프로필을 봤을 때 한국어만 가득하다면 아무래도 이 사람에 대해 파악하기가 어렵겠죠? 이런 부분이 걱정된다면 프로필 언어에 영어를 추가해 보세요!
 

한글 이름 옆에 영어 이름 함께 쓰기

 
영어 프로필을 만들었거나 만들지 않았거나,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해외 리쿠르터들이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영어 이름을 병기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본명을 사용해도 좋고, 영어 사용자들에게 더 익숙하게 다가가고 싶다면 영어 이름을 하나 정하는 것도 좋아요. 나의 소속을 분명히 해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이름 밑에 위치한 '한줄 프로필'에는 현재 직무/소속을 한 줄로 잘 표현해 주세요. (예: Student at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첫인상을 결정하는 소개 쓰기

 
나를 조회한 사람이 이름과 사진 이후 처음 보게 되는 것은 바로 '소개'입니다. 나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파트인만큼 곁가지는 빼고, 나의 강점과 중요한 이력을 담은 핵심적인 몇 줄로 구성해주세요. 또 이력이 변경됐을 경우 나의 최신 상태가 어떤지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IT개발자라면 '프로젝트'는 꼭 정리하기

 
링크드인에는 또 '프로젝트'라는 섹션이 있는데요, 일부 직군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 부분일 수 있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로 자신을 증명하기도 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잘 관리하면 좋을 부분입니다.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해커톤, 외주, 대회 등 모든 종류의 프로젝트를 등록해서 나의 이력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저는 위 사진처럼 회사를 다니면서 진행한 해커톤과 외주 프로젝트를 추가했습니다.
 

 
저는 취업,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SSAFY에서 진행한 네 번의 프로젝트를 등록해 놓았는데요. 첫 취업 때는 SSAFY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만 있었지만 이후에 점차 추가해 나갔습니다. '프로젝트 표시' 란에는 읽는 이가 코드와 Readme 파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젝트의 GitHub/GitLab 링크를 넣으면 됩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들은 '스페셜' 란에 넣기

 
앞서 살펴 본 '소개' 섹션 바로 아래에는 '스페셜' 섹션이 있는데요, 다양한 링크를 썸네일과 함께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 GitHub 링크, 블로그 등 링크드인의 다른 섹션에 싣기에는 애매하지만, 나에 대해서 잘 표현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중요한 순서대로 올려 놓으면 좋습니다. 저는 국문/영문 이력서, 영문 커버레터, 재직 중인 회사 소개, 기술 블로그 등을 스페셜 섹션에 올려 놓았습니다. 번외로 해외 취업 시에는 Resume와 Cover Letter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모두 보여주기

기사에서는 중요한 섹션들을 위주로 소개했지만, 링크드인에는 마치 입사 지원서처럼 더 많은 섹션들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어학 성적, 자격증, 수상, 봉사 활동 등의 이력이 있다면 빠뜨리지 않고 등록해 주세요. 우리나라의 자격증도 좋고, AWS등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자격증이라면 해외 취업 시에 어필하기 더 좋겠죠?
 

 
특히 경력을 작성할 때는 내가 활동/근무한 조직이 링크드인에 등록이 되어있는지를 잘 확인해보고, 만약 등록이 되어 있다면 목록에서 선택해서 등록해 주세요. 조직의 이미지와 공식 이름이 자동으로 기입되어서 더 신뢰를 줄 수 있어요.  SSAFY도 목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관심 회사, 직무에 있는 사람들과 연결하기

 
내 프로필을 잘 작성했다면 이제 링크드인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될 차례입니다. 관심이 가는 사람들을 팔로우하거나, 더 가까운 사이가 되려면 '1촌 맺기'를 누르면 됩니다. 프로필 사진과 이름 밑에 버튼이 있습니다. 팔로우와 달리 상대방이 수락해야 1촌이 맺어집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1촌을 맺어 연결될수록 1촌이 아닌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도 많아지고, 그만큼 리크루터들의 눈에 띌 확률도 높아지겠죠? 또, 비슷한 업계의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서 커리어 개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내 프로필을 잘 꾸미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후에 꼭 링크드인 속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교류하는 과정을 거쳐서 커리어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내가 다른 사람에게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그 내용을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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