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y/Riverlog42 2023년 3월 2일 ~ 2023년 3월 31일 회고 제주도 2탄, 블렌더 수업 개강, 한강 걷기는 계속된다, 위민후코드 운영진 웰컴 미팅, 산책 또 산책, 가족과 맛집 탐방, 만다라트 템플릿 만들어 보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페리를 타고 우도에 갔다 왔다. 우도는 관광지화가 꽤 되어서 아주 한적한 분위기의 섬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연과 해변이 잘 보존돼있고 섬 가운데는 올라갈 수 있는 등대도 있어서 섬의 자연을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 우도에 갔으니 땅콩 아이스크림도 먹어 주고, 바다도 원없이 보며 이모랑 엄마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도에 있는 많은 박물관 중 본태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안도 다다오의 또 다른 건축물인 본태 박물관은 뮤지엄 산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뮤지엄 산은 돌을 많이 쌓아서 돌 공원 같은 공간을 만든다거나 산 중턱의 넓은 .. My/Riverlog 2023. 3. 9. 2023년 2월 8일 ~ 2023년 2월 16일 회고 첫 업무 메일 써보기, 비행기 예약, 오픽 갱신, 내일배움카드와 블렌더 수업, 퓨전 오마카세 먹기 처음으로 업무 메일도 보내보고, 배포하느라 신경도 많이 써서 피로도가 있던 한 주여서 주말에는 오픽 보러 간 것 빼고는 푹 쉬어줬다. 남는 시간에는 제주도 비행기 예약하고 여행 계획 세우느라 시간을 전부 보냈던 것 같다 ㅎㅎ 취업 후 내일배움카드로 뭔가를 배우는 게 꽤 큰 로망이었어서 신청을 해놨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 홈페이지에 Three.js를 적용하기로 마음 먹은 후, 블렌더를 함께 배우고 싶어졌다. 내가 직접 JS로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를 창작하고 프로그래밍에 내 시각을 집어넣고 싶어졌달까! 시각화, 인포그래픽도 배워서 뉴욕타임즈까지 진출하고 싶어 하는 나니까... 욕심 부.. My/Riverlog 2023. 2. 16. 2023년 2월 1일 ~ 2023년 3월 1일 회고 집 재계약, 대보름, 빈소년합창단, 제주도 여행 계획, career week 그리고 제주도 2월 첫 주도 어느새 후딱 지나갔다! 업무, 홈트 CS 공부, 알고리즘 스터디, 사내 스터디 그리고 자격증까지(적고 보니 많구나) 준비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대학생 때부터 살고 있는 주택 계약을 연장했고, 대보름을 맞아 가족들과 부럼 깨물고 맛있는 것도 먹고 달님에게 소원도 빌었다. 그리고 나의 영혼(ㅎㅎ)을 깨끗하게 해주었던 빈소년합창단의 525주년 기념 신년음악회는 이번 주의 하이라이트였다. 독일어 노래가 많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예술에 대한 소년들의 열정, 협동이 아름다워 최근 본 공연 중 가장 열심히 박수를 쳤던 것 같다. 전 세계에서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소년들의 목소리도 물론 .. My/Riverlog 2023. 2. 8. 인간의 유한성과 철학의 문제 https://blog.naver.com/sellars/223002952074 리 브레이버 - 비트겐슈타인과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과 하이데거의 스승이 대단한 철학자들이다. 그들이 러셀과 후설이다. 그런데 비트겐슈타인과 ... blog.naver.com My/Riverlog 2023. 2. 2. 철학에 대한 단상 1 개념들은 설사 그것들의 역사가 다를지라도, 서로 연결되고, 다시 분할되고, 개념의 윤곽을 함께 만들고, 문제를 구성해가면서, 비로소 하나의 동일한 철학에 속하게 된다. 질 들뢰즈 철학은 아르케를 바탕으로 흩어진 전문지식을 연결하는 관계망, 세계관을 구축하려는 시도다. 최근 본 철학 관련 글에서 본 철학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적어도 철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라면 동의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철학과 수업에서는 다양한 분과 철학들도 다룬다. 생명윤리, 정치, 성평등 등 언뜻 보면 사회학과와 정치학과에서 다룰 법한 것들이다. 철학과의 분과 수업에서는 주장에 대한 자신의 근거를 제시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근거가 또 어떠한 철학적 세계관에서 근거한 것인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사 토론에.. My/Riverlog 2023. 1. 26. 2023년 1월 16일 ~ 2023년 1월 24일 회고 드디어 습관이 된 운동 그리고 충만한 설날 사내 스터디 발표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맞이한 1월 셋째 주. 여전히 일은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인 컨디션은 좋지 않아서 조금은 쩔쩔맸다. 다행히 내 주의를 돌려줄 것들이 많았다. 주말 동안 싸피 생활동안 미뤄왔던 집 정리를 끝내고, 조금 빈 구석을 채우기 위해 주문한 행거와 선반 같은 것들을 짜맞추고 정리하면서 내 몸에 쌓인 짐들도 털어 버릴 수 있었다. 20대가 좋아할 만한 공간이 많지는 않은 당산역 주변에서 발견한 어딘가 을지로스러운 카페, 추억의 만화 'NANA'가 있었던 만화카페 같은 공간을 탐색하기도 했었다. 또, 새해부터 시작한 운동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완전히 습관으로 자리잡음을 느꼈다. 무턱대고 헬스장 이용권을 결제하기 전에 홈트부터 시작해보.. My/Riverlog 2023. 1. 24. 2022년 회고 시작부터 끝까지 SSAFY와 취업으로 가득 찬 2022년이었지만, 겨우 정신을 차리고 개인적인 회고도 늦게나마 몇 자 적어 본다. 이제야 회고를 적는 것은 회사 수습 기간을 마치고 정직원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누구나 수습의 위치에서는 과거를 돌아볼 여유는 잘 나오지 않기 마련이라 생각한다 ㅎㅎ 2022년은 정말 코딩 외에는 별 것을 하지 않았다. 남은 시간에는 게임과 운동을 주로 했다. 생각해보면 좀 더 건강한 취미를 가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되돌아보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지금의 나보다 훨씬 부족했기에 다른 것을 할 만한 정신적인 힘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개발자가 된 것에 대한 기쁨 만큼의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이런 경험으로부터 점점 하루하루에 충실하고 삶을 사랑하는 내가 되.. My/Riverlog 2023. 1. 1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