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y/Riverlog42 2022년 3월 SSAFY 7기의 회고: FE랑 친구하고 싶다! What I've learned... 3월이 되니 이제야 조금 정신이 차려지는 것도 같았다! 매일매일 배운 걸 이해하고 진도를 따라가는 것도 허덕이면서 겨우 했었는데, 알고리즘에 조금이나마 익숙해지고 스터디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서 많이 적응한 걸 스스로 느꼈던 것 같다. 3월부로 알고리즘 수업이 막을 내렸다. 아직 모의 A형 시험도 통과하지 못해서 갈길이 참 멀지만, 그래도 3월에는 처음으로 알고리즘 평가에서 모든 문제를 맞춘 성과가 있었다. 그동안 주말에 알고리즘 수업을 따라가려고 공부를 참 많이 했는데,(그 대가로 허리 건강을 일부 잃었지만) 개발자 슨배님이 준 책들도 있고, 풀 문제도 많으니까 이제 더 힘내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것 같아 행복했었다. 3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Djang.. My/Riverlog 2022. 7. 30. 2022년 2월 회고: 알고리즘 성장통 What I've learned... 2월은 web(bootstrap) 수업을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모두 알고리즘 수업으로 채워졌다. list, string, stack, queue 개념을 배우고 SWEA와 백준 등에서 문제 풀이 연습을 했다. 컴공 친구들이 '백준푼다'고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내게 알고리즘은 신세계였다. 사실 수학과 친하지도 않고, 알고리즘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몰랐던 나는 알고리즘을 왜 배워야 하고, 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기 어려웠다. 한 친구가 알고리즘은 '프로그래머들의 문법'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코딩을 할 때, 아무 개념이나 가져다가 마음대로 코딩을 하면 십중팔구 효율적이지 않고 가독성도 좋지 않은 코드가 나올 것이다. 그러면 컴퓨터의 자원을 낭비.. My/Riverlog 2022. 7. 26. 2022년 1월 회고: 시작이 주는 설렘 What I’ve learned 아마 과정 중 가장 정신없이 지나간 달이 아닐까 싶다. python 개념 학습이 1월부로 마무리 되었다. 또, 난생 처음 SWEA와 백준이라는 웹사이트를 접했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매일 하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 혼자 풀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이 느렸겠지만, Notion으로 함께 코드 리뷰를 할 수 있는 동기들이 생겨 도움이 많이 된다. 그 외에도 Github 블로그를 만들었고, 정보처리기사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다. 1월에는 이렇듯 이제 하나하나 내가 목표했던 일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들을 배우기 위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Thoughts 솔직히 힘들었지만, 이만큼 배움의 기쁨을 느낀 지도 오랜만이라고 줄곧 생각했던 시간이었다. 컴.. My/Riverlog 2022. 7. 17. [인문 비전공자, SSAFY 7기 합격] 서류 및 SW적성진단 과정 (1/2) 지원서 제출일을 기준으로 약 한 달 넘게 걸렸던 싸피 7기 전형이 12월 20일 막을 내렸다! 아직도 합격 사실이 잘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스스로 복기해보고 앞으로 지원하실 분들에게 도움도 드릴 겸 전형 과정을 잘 정리해보기로 했다. 지원동기 나는 싸피 7기 공고를 10월 말, 그러니까 지원서 제출 기간이 이미 시작된 기간에 접했다. 몇 개월씩 싸피 지원 준비를 해오신 분들도 많은 것을 보면, 꽤 늦게 싸피 지원을 결심한 것이다. 싸피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비전공자로서 새로 교육을 받기보다는 일을 시작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싶어 막학기 공부와 취업 준비를 하는 데 열중하던 참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싸피에 지원하기로 결심했는데, 그 이유를 정리해보면 이렇다.. My/Riverlog 2022. 7. 15. 2020년 5월 5월 15일 아침,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쓴다. 조성진과 쾰른 필하모닉의 베토벤 협주곡 3번도 함께. 청파동은 숙대 번화가에 위치해 있지만, 주거지가 몰려있는 이쪽 골목은 하루종일 조용한 편이라 새소리, 빗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를 충만히 느끼기에 좋다. 매일 손으로 일기를 쓰는 건 손과 시간관리에 무리가 되는 느낌이 있어, 고민 끝에 티스토리를 일기의 터로 삼기로 했다. 오늘은 그 첫 시작을 하는 날이다. 어제, 그러니까 14일은 엄마가 서울에 오셨다. 엄마는 힘드실 텐데도 무척 기뻐보이셨다. 나도 엄마만큼이나 기뻐서, 엄마가 도착하시기 전 목욕을 깨끗이 하고 빵과 커피를 사놓았다. 엄마가 바리바리 싸오신 음식들을 정리하고는 한남동으로 넘어가서 태국 음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트위터에서.. My/Riverlog 2020. 5. 15. Facebook '태용'의 '프랑스 유학으로 배운 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보고 프랑스 유학으로 배운 인문학 교육의 중요성 팔로워 12,062명 ·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www.facebook.com 교육과 인문학이 현대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의미있는 통찰을 담은 영상이다. 평소 '태용' 채널의 인터뷰 영상들은 질문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상은 내 전공에 관한 주제이기도 하고, 평소 개인적으로 지니고 있던 질문들이어서 재미있게 봤다. 뿐만 아니라 생각치 못한 '교육과 인문학의 교차'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주셨다. 그리고 언론에 대한 생각도. 작년 회사에서 모 위원님께서 전공을 물으시더니 인간에 대한 모든 분석이 뇌과학 및 진화심리학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철학은 이제 의미를 잃은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나는 곧바로 그래도 윤리학에서 역할을.. My/Riverlog 2020. 3. 27. 2019 상반기 에이드런(a'dren) 교육 서포터즈 후기 *2019년 타 블로그에 썼던 후기에 내용을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소나무장학회에서의 인연으로 에이드런에서 교육서포터즈로 아이들을 만난 지 1년 반 정도가 됐다. 2018년 동안은 은평구의 은평천사원에서 활동했고, 2019년 초부터 용산에서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영락보린원 아이들을 만났다. 에이드런 교육서포터즈 활동은 미술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사회와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10명 남짓의 아이들을 한 분의 전문 강사님이 총괄하고, 서포터즈들은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각 아이들과 1대 1로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매달 수업 후 쓰는 일지에는 담당 아동과 나눈 대화, 발전 모습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이 기록들이 모여 각양각색의 패턴으로 탄생한다 아이들의 생각을 토대로 디자인 되어 실제 출시.. My/Riverlog 2020. 3. 25. 이전 1 ··· 3 4 5 6 다음